-
비록 기억력이 감퇴되는 게 느껴져서 작아진 기분이지만 행복하다.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교육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한 달을 자존감이 바닥이 길게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이미 바닥이다.
그래서 더욱 행복하다. 이제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까.
회사에 짤린다면 행복할 것 같다.
회사를 계속 다닌다면 행복할 것 같다.
어찌되든 행복은 내 마음 먹기 달려있고, 멍청이 취급한다고 해서 멍청이인 척 비굴하게 굴 필요는 없잖아?
그래도 연기하게 된다. 결국 습관이 되고, 연기한다고 생각만 했지, 진실이 되버리고...
어찌됐든 인생사 즐겁고 흥미로운 일로 가득하다.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누가 뭐라고 하던, 위축되지 말자.
남의 말에서 좋은 말만 충고로 받아들이고 내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하는 상상을 하면 행복하다.
누군가를 특정하고 글을 쓰기를 피하다보니, 누군가를 특정해서 상황을 설명하는 재주가 줄어든 기분이다. 글도 꾸준히 써야지.